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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뼈가 가장 약해 척추압박골절

  • 작성자 사진: 세영 이
    세영 이
  • 2021년 1월 23일
  • 1분 분량

척추에 하중이 가해져서 척추뼈 앞쪽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것을 척추 압박골절이라 한다. 척추 압박골절이 오면 사망 위험이 높아지고, 척추가 앞으로 굽어 변형될 수 있다.

◇골다공증 방치하면 척추뼈 부러져

척추 압박골절은 척추에 하중이 가해져서 척추뼈 앞쪽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것을 말한다. 주로 골다공증 환자에게 많은데, 골다공증을 방치한 채로 10년 정도가 지나면 척추 압박골절이 온다고 한다. 유씨의 사례처럼 반드시 넘어지지 않더라도, 재채기를 하거나 산책을 할 때 등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정성수 교수는 “골밀도 수치가 -3이면 골밀도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척추가 부러질 위험이 8배, -4면 16배 크다”며 “골절을 겪은 골다공증 환자 중 척추가 골절된 경우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척추뼈는 다른 부위의 뼈보다 해면골이 많아서 워낙에 약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 여성의 21%가 척추 골절,

13%가 손목 골절,

9%가 대퇴부 골절을 겪는다.

남성의 경우 각각 7%, 4%, 3%다.


◇척추 압박골절이 사망 위험 높여

척추 압박골절이 무서운 이유는 노인이 걸리면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정성수 교수는 “손목 골절로 인한 사망 위험을 1로 봤을 때, 고관절 골절로 인한 사망 위험은 7, 척추 압박골절로 인한 사망 위험은 9″라고 말했다. 척추가 골절되면 다른 부위가 골절됐을 때보다 움직이는 게 힘들기 때문에 활동량이 줄고, 심폐기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폐렴 합병증 등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뼈가 약해져서 다른 척추뼈도 골절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척추뼈 한 개가 부러진 사람이 1년 내에 다른 척추뼈가 부러지는 경우는 4.6%이고, 척추뼈가 두 개 이상 부러진 사람이 또 척추 압박골절을 겪는 경우는 12.5%라는 보고가 있다.


골절 상태를 방치하면 ‘꼬부랑 할머니’처럼 등이 앞으로 굽으면서 척추가 변형되는 ‘진행성 외상성 후만증’이 올 수도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신경외과 조대진 교수는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환자 10명 중 최다 8명은 진행성 외상성 후만증이 동반된다”며 “심하면 마비 증세까지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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